북클럽-미래_'BOLD'

2020. 5. 3. 17:40Book Review

'BOLD'라는 책을 이번에 읽게 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북클럽이 이번에 진행하게 되어서 미뤄왔던 책을 읽게 되었다.

 

북클럽의 컨셉이 '미래'다 보니 미래지향적인 책을 접하게 되는데 이번에 접한 책은 지금 나의 타이밍에 딱 맞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향한 책 '볼드'

전체적으로 후반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고 전반부에서는 어려운 용어들로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필요하다 생각하게 되고, 요즘 같이 작은 그림만 보고 사는 나에게 먼 미래를 어떤 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지, 나의 물러 터진 마인드셋을 다시 바로 잡아주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실리콘벨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나 글들을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허무맹랑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실현시켜왔는지를 보여주니 정말 공감이 안 가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해는 해야 하는 이런 상황...

 

정말 나는 통찰력이 부족하다 정말로... 그러니깐 더 배워야하고 내가 성장하는 자세를 계속해서 갖춰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인 '피터 디아만디스'라는 분에 대해서는 전에 글을 통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이 사람이 쓴 책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보게 된 건 처음이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첫 장부터 잊어라 라고 시작한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인가?

 

아니다. 미래를 내다 보고 준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캐치업 해서 따라가라는 말이다.

우리는 어쩌면 데이터적으로 미리 알고 있을지도... 미래에 대해

정말 여기에는 스타트업 대표님들 혹은 앞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참고할만한 문구들이 많은 것 같다.

 

책에서 많은 부분들이 공감하고 배워야할 부분이 있었지만,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말 중 하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낯섦을 즐겨라'라는 말이다.

 

공감한다. 나는 지금 위험이란 위험은 다 감수하고 있고 모든 라이프가 다 낯설고 내가 들어가는 모든 길들의 문들은 나에게 처음이고 어색하고 무섭고 낯설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환경적 요소가 중요하다라고 표현을 해준다.

 

첫 번째 환경적 유인은 '높은 중요도'라고 표현한다. 나도 항상 어딜 나가든 전쟁이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몰입 그 이상의 효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안에서 '진취적으로 실패하라' 라는 말이 있다. 나는 스타트업을 하면서 다양한 실패들을 겪고 있지만 하나도 나에게 쓸모없다 생각된 적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도 진취적으로 실패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 유인은 '풍부한 환경'이라 표현한다. 여기서 말하는 풍부한 환경이란 낯섦과 예측 불가능성, 복잡성이 조합된 것이라 표현한다. 공감한다. 나 역시도 풍부한 환경을 만들려고 엄청 노력한다.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한 환경 속에 있다면 나 스스로도 그 안에 얽매여서 생각하는 과정이 나의 성장과 시야를 좁혀줄 수 있다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변수를 늘림으로써 나의 긴장감은 배가 되고 나의 습득력은 빠르게 늘어감을 항상 느끼고 배우고 있다. 

 

세 번째 유인은 '깊은 구현'이라 표현한다. 아직 이 파트에 대해서는 내가 이해도가 높지 않지만 모든 감각을 열어두고 그 감각을 현재의 초점에 맞추라는 뜻인데 아직 이 단계를 내가 겪었는지 안 겪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궁금하다. 어떤 느낌일지. 

 

그다음으로 나에게 끌리는 말은 '죽을힘을 다하되 죽지 않을 만큼'이라는 말이다. 정말 알아듣기 힘들게 썼다. 하지만 나도 감각적으로 이런 느낌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 워딩 자체가 어려워도 고개는 끄덕이게 만드는 말인 듯?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기에...!

 

책 안에서 다양한 명언들, 방법론적인 부분들이 나와 있지만 또 다른 점들로는

법칙 18: '뭐가 되었든,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편이 백배 낫다.

이 문구 읽고 박수 한번 쳤다. 

내가 진짜 잘하는 것이다. 나는 무조건 해봐야한다. 말만 하는 사람 이해 못하는 1인이라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해서 알아가는 과정보다는 직접 겪고 부닥치며 빠르게 배우는 과정 하나하나가 빠른 습득력을 준다 생각하기 때문에 못한다와 안 한다의 기준을 명확하게 잡고 있는 편이다.

 

역시 이분 뭔가 다운되어 있던 나의 마음을 불태우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

 

피터의 법칙 공유!- 끈질기고 열정적인 사람의 신념

 

1. 일이란 잘못될 수 있다. 그러면 고치면 된다. (머피의 법칙과 반대: 일이 잘못된다면 잘못될 것이다라는 부분과 반대)

2. 선택할 수 있을 때는 2가지 모두 선택하라.(맞는말이다.)

3. 프로젝트가 여러 개라야 성공도 여러 개다.(이건 내 케파가 안됨.)

4. 꼭대기에서 시작해 더 올라가라.(아 너무 아름다운 말이다.)

5. 책에 쓰인 대로 하라. 단, 저자가 돼라.(또 나에게 새로운 목표를 주는 문구)

6.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할 때는 더 요구해라(내가 이런 부분이 약하다... 대신 다른 방식으로 얻으려고 함)

7. 이길 수 없으면 규칙을 바꿔라.(지금 이 연습을 하는 중)

8. 규칙을 바꿀 수 없으면 규칙을 무시해라. (이건 나도 겁이 나서 고민 중)

9. 완벽함은 포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10. 도전할 과제가 없으면 도전 과제를 만들어라!(아 이 문구 환상적이라 생각)

11. "아니오"는 한 단계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라는 뜻일 뿐이다!(명심하겠습니다.)

12. 달릴 수 있는데 걷지 마라.(인정- 나의 나태함을 반성하게 만드는 문구)

13. 의심될 때는 '생각'해라!(지금 그 단계임)

14. 인내는 미덕이지만, 성공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은 축복이다.(이건 몇 년 뒤에 지켜보겠습니다.)

15. 우는 아이 젖 준다.(?)

16. 빠르게 움직일수록,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더 오래 살 수 있다.(제가 더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17.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Rule Maker)

18. 뭐가 되었든,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편이 백배 낫다.(명언 인정.)

19. 인센티브는 주는 대로 거둔다.

20.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 일은 당신에게 있어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 된다.(지금도 불가능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21. 전문가란 그 일이 왜 불가능한지 꼬치꼬치 이유를 댈 수 있는 사람이다.(이래서 적절한 관계가 중요하다 생각)

22. 놀라운 돌파구도 그 전날까지는 미친 아이디어였다.(저도 놀라운 돌파구 경험하고 싶음.)

23. 쉬운 일이었다면 이미 누군가가 했을 것이다.(이거 요즘 인정, 사람들이 우리 비즈니스 왜 잘 안 하는지 체감 중)

24. 과녁이 없으면 매번 빗나간다. (지금 과녁 디테일하게 숫자 그리며 설정중)

25.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진취적으로 실패하라.(정말 실패 무섭지만 다양한 관점으로 겪어 보고 싶음)

26. 측정할 수 없다면, 개선할 수 없다.(기술적, 분석적으로 접근 중)

27.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원은 끈질기고 열정적인 사람의 마음이다.(명심하겠습니다.)

28. 관료주의라는 장애물은 집요함과 자신감, 필요하면 불도저를 동원해 타파할 수 있다.(불도저는 우리나라에서 쓰면 안 될 듯)

 

정말 길다. 1-28까지 다 공감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나에게 적용시켜가며 한번 글로 적어보았다.

 

실행의 힘

책 안에서 다양한 거인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들이 어떤 사고방식으로 미래를 그렸는지에 대해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그 사람들의 마인드셋, 전략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들었다. 최근에 관심이 가는 사람 중 하나는 여러 거인들을 중간에서 잘 잡아줬던 '빌 켐벨'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런 거인들을 '빌 켐벨'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이끌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Anyway, 나머지 책 안에서는 크라우드 소싱, 커뮤니티 형성 등 실제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지만 아직까지 나에게는 앞에 내용만큼 임팩트가 크게 작용이 안돼서 그런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아직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 된 상태? ㅎㅎ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하고 있으며 나의 미래는 어떤 식으로 그려질까에 대해 고민을 주는 책이었다.

 

미래를 좀 더 찬란하게 표현하고자 쓴 사진(룸메 오정민님 출처)

아직 20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내가 스스로 목표한 점들과 사업적으로 목표한 점들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이 책을 통해 나를 또 성장시키고 나에게 보이지 않는 멘토링을 해준 점들이 하나하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주는 책이었다.

 

사실 이 내용 다시 정리해서 독후감으로 올려야 하는데... 여기는 블로그라 이렇게 쓰지만.... 독후감으로는 내용을 좀 정갈하게 정리해서 다시 올려야겠다....

 

'리더스'  <= 앱을 통해 책에 대한 정보도 받고 독후감도 쓰니 혹시라도 관심 있으시면 써보시는 거 강추함.

 

'How to go big, create wealth and impact the world'

 

올바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성장하는 나를 위해.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