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타임_사이드 프로젝트 100 북클럽

2020. 3. 25. 09:18Book Review

신청자를 얼라이어스 단톡 방에 초대하여 미리 줌 가이드라인을 받아서 공유 후 북클럽 시작

 

이 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가볍게 읽기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 사람들은 직장일을 하면서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할까?
  • 어떻게 초기 비용을 투자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가져가는가? 
  • 과연 돈이 될까?
  •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까?
  • 가족이 있는데도 가능할까?

위 질문들을 가지고 읽었던 것 같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8389733

 

사이드 프로젝트 100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부업으로 추가 수입을 얻고 삶의 새로운 활력까지 얻을 수 있다면?!직장이 없어지는 시대,부업으로 경제적 자유와 재미를 찾은 100인의 부자와 만나라!『사이드 프로젝트 100』은 바쁜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하루 중 얼마의 시간을 쪼개 부수입을 창출하고 적성까지 살린, 때론 수억원의 큰돈을 벌어 삶을 ...

www.yes24.com

 

얼라이어스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북클럽 모임(2번째)

  • 날짜 2020/03/24
  • 시간: 오후 8시-오후 10시 30분
  • 책: 사이드 프로젝트 100
  • 저자: 크리스 갈아보
  • 저자의 목적: 앞으로 직장이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긱 이코노미 시대)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저 좋은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필수!!

사이드 프로젝트 100

프로그램 구성

  1. 각자 소개

  2. 책 소개(왜 선택했는지? 등)

  3. 느낀 점?(책 후기-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등)

  4. 노션 실행 작업(직접 경험 해보삼) - 사진 참고

  5. 작업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 (궁금한 부분) 공유

  6. 후기 및 피드백 정리

위 구성대로 프로그램이 알차게 흘러갔지만 생각보다 다들 대화가 깊어져 오랜 시간 이야기를...

마인드맵

구조

  • 1장 부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 2장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다.
  • 3장 이미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라
  • 4장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 5장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라
  • 6장 사람을 모으고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 7장 손재주를 발휘해 돈을 벌어라
  • 8장 수입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 9장 돈 걱정 없이 세계를 경험하라
  • 10장 먹고, 마시고, 은행계좌를 불려라
  • 11장 선한 영향력을 베풀면서 돈도 벌어라
  • 12장 앱 시장을 공략하라
  • 13장 가족이나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라
  • 14장 브랜드화로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라
  • 15장 100만 달러 가치의 부업으로 성장시켜라

이 책을 읽을 때 위 구조를 잘 파악해서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맞는지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 사례들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11장, 14장이 매력적인 주제였다. 

주제가 매력적이라고 나에게 다 맞는 사례들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그들이 어떤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그 부분을 어떻게 실행하였는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감 갔던 비즈니스중 하나는 홈파티가 많은 미국에서 다음날 청소해주는 아이디어였다. 솔직히 큰 주택이 많고 홈파티가 많은 미국 내에서 따로 청소해줘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문득 했었는데 진짜 있었을 줄이야...

 

어떤 분은 미국에서 냉장고 청소해주는 비즈니스로 건당 500불씩 받아서 사업이 커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이 같이 시장의 니즈가 있어도 그 부분을 어떻게 수익화할 것인가? How에 근거하여 do it이 중요한 과정을 표현해주는 부분이라고 보여준다. 그렇다고 직장까지는 포기하지 말고 충분히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노션을 통한 구조화

 

위 같이 노션에서 책 내용을 미리 구조화시켜 정리한 부분들을 확인하면서 북클럽에 참석하면 훨씬 알차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의 의견 공유

나만의 관점으로 생각할 것이면 그냥 북클럽에 참석하는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관점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떤 부분을 궁금해하는지? 어떤 부분에 반응이 좋은지 등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과 부족한 부분들을 스스로 캐치 업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부족이라는 말은 내가 너무 배움을 갈구하기에 쓴 표현)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다.

최 oo 님의 아이디어: 사람들이 모아놓고 모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까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하고 참신한 모임을 만들고 싶다.

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모임의 본질을 잘 말씀해주신 것 같다. 책 내용과는 별게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모임을 하는 것만 하더라도 유의미한 시간이 아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행하는 과정

 

정 OO 님의 실행 준비하는 과정도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북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셨는데 자신이 쉬는 시간을 짬 내서 인스타로 운영하셨고 니즈를 발견하셔서 직접 부업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공유해주시고 그 내용에 근거하여 서로 피드백을 주고 도와주는 과정 하나하나가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그분의 인스타그램, 실제로 정말 북 리뷰를 잘 작성하셔서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시라면 팔로우 추천한다.

https://www.instagram.com/books_g_lua/

 

 

 

좋은 점

  • 박진규 대표님이 디테일하게 물어봐주는 점(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집어주는데 깊게 들어가 짐)

  • 다른 사람들이 노션으로 글 쓰는 걸 보면서 생각의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점(나는 저렇게 못하는데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썼을까?라는 생각)

  • 지난 모임과 다르게 각자 노션 실행 과정을 발표한 후 바로바로 의견을 내면서 피드백들이 오가는 과정이 유의미하게 느껴짐(이번 건 티키타카가 더 잘됨)

  • 일단 이동이 없다는 점, 굳이 특정 장소를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점(집에서 편하게, 늦은 시간이어도 가능)
  • 따로 음식? 준비 없이 편하게 온라인으로 대화 나눌 수 있는 점?(화장실, 커피 고려할 필요가 없음)

아쉬운 점

  • 사람이 많아지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직접 대면하면서 느끼는 감정의 부족

  • 룰을 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리액션 룰-발표 후 박수?, 뭔가 참신한 리액션 방식이 도입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함)

  • 각자 의견에 대해 소요되는 시간 잘 측정해야 함(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의견 조율 필요)

  • 생각보다 시간은 2시간이지만 대략 2시간 20-30분 정도 소요됨

배운 점

  • 디테일하게 생각하는 방법(why? deep in mind set)

  • 참여자 중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 성(구조화)을 화면으로 보면서 들으니깐 더 잘 느낄 수 있음

  •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런 식으로 진행하지? 얼마나 큰 리소스를 투입했길래  이렇게 프로그램을 잘 준비했을까?라는 생각. 기존의 강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는 과정을 배울만한 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사이드 프로젝트 100 북클럽은 직장인들? 평상시 다른 것도 부업으로 해보고 싶은 분들이나 새로운걸 따로 해보고 싶은 분들이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책을 읽고 공유하는 시간보다는 직접 실행하고 도와주고 이후 추가적인 피드백도 줄 수 있을 정도로 깊게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는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공감 못하는 부분이 있고 여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작성하다 보면 내가 어떤 걸 잘하는지? 내가 어떤 부분을 잘해오고 있는지? 내가 어떤 걸 잘 준비하고 있는지 등 직접 정리하는 시간들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문득 든 생각

어떻게 여기까지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되었는가?

결론적으로 why?라는 물음으로 시작해서 계속 질문이 깊게 들어가는 형식인데 박 OO 대표님은 그런 포인트들을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기에 누구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이건 진짜 배워야함)

 

또한 장 OO님의 역할도 상당하다. 매번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지만 모든 상황과 프로그램을 상당히 논리적이고 날카롭고 빼박 못하개 서술하신다. 개인적으로 직업 특성상의 성격이 반영된다고 생각한다. 이 점이 부담스럽지 않은 건 대화를 유연하게 말씀해주시고 상대방이 답답한 부분들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뉘앙스의 의견을 주시기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해결사의 역량을 타고나심)

 

항상 느끼지만 얼라이어스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상당히 퀄리티와 인사이트가 상당하다.(내가 볼 땐 현재까지 Top 1 임)

(연사님들이 오셔서 자기에 대한 생각 위주로 말씀하시고 이야기하는 시대보다는 같이 나누고 실행하는 모임이 트렌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실제로 연사님들 강의는 온라인에서 충분히 볼 수 있다고 본다.)

 

이런 모임에서 나오는 대화의 내용들은 다른 곳에서 얻기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매번 이 모임에 억지로라도 데려와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난 생산적이고 재미있는 모임만 추천하는 편)

 

오늘 주제 뭐 쓸지 고민 했는데 어제 북클럽하면서 오늘 글 쓸 준비 다 해논듯...

 

내일은 뭐하지...?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