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타임_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2020. 4. 4. 17:22Book Review

요즘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서일까? 왜 이런 주제의 책이 끌리는지 모르겠다.

 

요즘 나는 어느 정도의 기간을 잡고 도전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한다. 첫 번째 시작은 글쓰기, 두 번째 매일 책 읽기.

 

본의 아니게 책을 무조건 읽어야 한다. 이게 강박관념으로 내 일상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침에 주로 읽게 되고 아침에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도전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습관들이 생겨지는 것 같다.

 

  1. 아침에 읽기로 했으니 일찍 일어나는 습관.
  2. 책을 읽기로 했으니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된다.
  3. 책을 언제 읽으면 좋을지 스스로 시간을 만드는 연습을 하게 된다.

추가적인 부분은 나중에 도전을 마무리하고 적겠다.

 

이제 본론으로 ㅎㅎ

 

저자 강상중 님은 재일교포로써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이라는 책을 앞으로의 미래를 맞이하여 작성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45517236?scode=032&OzSrank=1

 

저자 본인은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많이 고민하던 사람 중 하나였고 나중에는 한국을 방문한 후 자신을 새롭게 찾았고 '강상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불안한 시대일 것이란 사실인데 이런 시대에서 더욱더 일의 의미를 물어야 자기다움, 나다움이란 말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 표현하며, 일이란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자 '나다움'의 표현이라고 정의한다.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표지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초반에 불안한 시대로 표현을 해주셨는데 이 말에 요즘 사람들은 적극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들어 설명하는데, 경제 위기, 자연재해 등으로 표현한다.

 

자연재해? 에 대해 다들 동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은 쓰나미, 지진 등으로 위기를 경험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예측 불가능한 이슈로 어쩔 수 없이 맞이하게 되는 위기를 표현해주기도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COVID-19이다.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고 세계적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사람들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살아남아야 하니 '불안한 시대'가 맞지 않는가?

 

위 이유만으로 이 책을 추천할 이유가 충분하다 생각한다.

 

목차

1장. 우리가 일하는 이유 - 나를 잃지 않기 위하여

2장. 역경에서 얻은 천직 - 자전적인 이야기

3장. 고뇌와 독서 - 책을 읽는 방법과 고전 읽기

4장. 시대의 흐름 읽기 - 역사 속 리더에게 배우라

마무리.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일할 것인가?

 

책에서는 '나다움'이라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정의를 내려준다.

  • 사람은 사회에서 자기 자리와 역할 이외에도 일을 통해 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나다움'의 표현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인간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란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된다. 

 

또한 '나다움' 이상으로 '그다움'이라고도 표현을 해준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그다움'의 영역이 따로 있다고 말을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나 스스로 안다 생각하지만 외부적으로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들어본 적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였으며 불안한 시대에 대해 자신이 겪은 고난과 고민들을 경험을 통해 잘 풀어냈다. 그중 몇 가지 팁에 대해 언급을 해줬는데 목차에 나왔듯이 책을 읽는 부분과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방법들에 대해 제시를 해준다.(이건 참고용으로 보기 좋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공유함)

 

책 추천(팁)


정신론, 인생철학적인 측면

  • 논어(비즈니스 활용)
  • 성서(구원의 성향) 

경제학적인 측면

  •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도덕감정론
  • 대폭락 1929

외 신문을 많이 보라고 추천한다.

 

솔직히 말해 이 책에 대해 언급할 팁은 정말 많고 배울 부분이 많다. 이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하기에는 나의 역량이 한계가 있기에 여기까지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사회적인 측면, 내면적인 측면, 가치적인 측면, 역사적인 측면, 고전적인 측면 등

다양한 관점으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책에서는 질문을 던져주고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의 미래에 대해 나름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것 같아 좋았다. 항상 내가 고민하던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오래전부터 통찰을 통해 예측해왔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들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졌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일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요즘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들어지고 경제적으로 큰 고난이 다가오는 세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다. 물론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문득 그 생각도 했다. 차라리 이 책을 작년에 읽었더라면? 좀 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그냥 쓸데없는 생각)라고도 잠깐 생각이...ㅎㅎ

 

결론적으로 아직 가야 할 길들이 많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책이었다.

 

결국,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되고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오늘도 이렇게 글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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