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시간 - 쉼

2020. 3. 29. 17:55경험

요즘 힐링이라는 용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마다 쉬는 방식이 다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쉼의 시간을 써보고자한다.

요즘같은 시대에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쉼을 찾아가는지 잘 모르지만 나의 기준으로 써보고자 한다.

쉼 = 잠
쉼 = 데이트
쉼 = 음식
쉼(군대) = 휴가
쉼 = 걷기

이정도...?

나같은 경우는 스타트업을 한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전에 강남에 근무했을때는 강남 테헤란로 거리를 혼자서 왔다갔다 하는 순간들이 나에게 쉼을 가져다주었다.

사무실이 을지로에 있을 때는 매일 청계천을 걸었다.

청계천 마지막 코스 뷰

 

단순히 걷는 것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어느 순간 나에게 쉼으로 자리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걸으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현재와 과거에 근거하며 생각을 시작한다. 이러한 훈련이 누구보다 잘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코스라는게 존재하는데 나는 청계천 코스, 강북구 코스, 강남 코스(또 찾는중), 이촌 코스 등.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스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직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나만의 코스를 만들었지만 이런 코스들을 계속 다니며 스스로 힐링 루틴을 만드는 것들이 되게 알차다.

추가적으로 걸으면서 사우나를 가거나 헌혈을 해보거나 책방까지 가면 그날 하루가 완벽한 힐링이 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걷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지만...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예전처럼 밖에서 계속 걸어다니고 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국내 여행도 3군데 이상 해보는게 목표다. 아직 국내 여행 많이 안다녀봐서...

아래는 최근에 힐링한 사진 몇 개 투척해본다.

처음 받아본 꽃

 

 

성인되서 한국에서 처음 간 스키장

 

위에 두개만 힐링... 한거밖에 없네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스스로 쉼에 대해 생각해보고 쉼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에 쓴다.

TMI지만 내일부터 챌린지 2개 더 시작한다....

매일 책 읽기, 영어 쉐도잉하기...
글 쓰기...(하는중)

드디어 논스(part1-2참고)도 4월 1일 입주!!

이렇게 말하는건 내일부터는 더 바빠지고 나의 시간은 2배 더 잘써야겠지...

시간의 밀도를 잘 다져놔야지... :)

내일 글은 챌린지하는 과정에 대해 깊게 써봐야겠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