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3. 연결의 힘은 어떻게 시작을 할까? - 얼라이어스편

2020. 3. 19. 09:35공유경제

드디어 때가 됐다. 얼라이어스(리얼비즌)에 대해 쓰는 날이 올 줄 몰랐다. 문득 작년 이맘때쯤 한번 글로 정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실제로 그날이 이렇게 올 줄 몰랐다....

 

얼라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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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us - creative studio

많은 일들을 경험하였지만, 막연한 기억 속에 흩어져 있지 않은가요? 이제 그 일을 프로젝트 단위의 경험자본으로 차곡차곡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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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만남의 시작

리얼비즌과의 만남은 박OO님의 소개로 초기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를 받았다. 상당히 나는 첫 만남부터 부정적으로 시작했다.(한 번만 들으면 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3개월 하는 프로그램....)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왜 가야 하지라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한번 하고 나니 계속 생각이 났고 뭔가 창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만남을 이어나가게 된 것 같다. 

 

3개월 동안 꾸준히 스타트업 관련 케이스 스터디와 자문, 전략, 법률적 검토를 받는 등 나의 정신 상태를 창업가의 정신?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신 것 같다. (참고로 스타트업 할 마음은 없었고 바리스타나 빵집에서 일하는 게 좋았음)

 

이 프로그램을 듣는 동안 느꼈던 부분은 사람들과 배움을 나눈다는 것이 좋았다는 사실과 내가 성장하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팩트로 말을 하면 나는 대화를 할 때 너무 답답했다. 박진규 대표님이 말씀을 뭔가 하시는데 보통 머릿속으로 이해가 돼도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사례들은 많이 봤어도 나는 둘 다 이해가 안 되니 힘들었다 너무. 

 

그래서 나보다 나의 사업을 더 잘 설명해주시는 부분들이 나에게 좋았던 점은 보통 카피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도 이해 안 된 상태에서 열심히 외웠다.(사실 외우다 보니 계속 마인드 세팅이 되고 공부도 나름 하게 되는 식)

 

P.S: 리얼 비즌이라는 회사명도 법인 등록할 때 알게 됨... 사실 리얼비젼이 회사 이름인 줄 알았다는...

1회 해봐콘 단체 사진

두 번째 색다른 실행력 중심의 프로그램(북클럽, etc)

보통 북클럽은 책을 읽고 나누고 이야기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얼라이어스에서 여는 북클럽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라는 책으로 북클럽을 진행했는데 실질적으로 책에 대한 내용을 나누기보다는 저자가 알려준 방식으로 직접 실행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 다 책을 읽었다는 전제로 포스티지로 직접 적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과정들이 나는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또 이런 부분들을 노션으로 잘 정리를 해주시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리를 잘 못하는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위 같은 프로그램 위주의 북클럽을 혹은 실행할 수 있는 모임을 진행해주시다 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 아니면 추천 안 한다. 해봤자 그 사람이 별로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나름 강추를 하다 보니 다들 여의도나 시청 등 멀리서도 모임에 참석하러 온 케이스들도 있다.(다들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소리 많이 들음)

 

이런 모임들이 활성화가 되어야 올바른 문화가 바로 잡힐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P.S: 요즘 얼라이어스에서 챌린지 프로그램 신청했다가 매일 글쓰기 하는 중... 이 글도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이유...

실제 만들어서 실행하는 과정

세 번째 박진규 대표님의 영향력

이건 철저한 내 의견일 뿐이란 사실을 명시하길 바란다.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좋은 느낌이(상당히 주관적) 들거나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들면 무조건 만나자고 한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점심이라도 먹으면서 특별한 어젠다 없이 관계를 쌓는 과정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되게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도 뒤늦게 깨닫는 케이스들도 있다. 2019년을 되돌아보며 생각을 했을 때 나름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다들 박진규 대표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어떤 생각인지는 나중에 스토리를 풀어보겠음)

 

그래서 그분들을 한 명 한 명씩 진규 대표님과 자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했을 때는 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대화 오가는 과정들이 되게 배울 점들이 많았다.(배운 점이란 그들만의 정보와 가치관이 결합하여 오가는 생산적이고 공감하며 시너지 효과? 가는 내용)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소개해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메모로 다 기록하신 걸 보고 진규 대표님은 '메모 변태'라는 생각이 들었다.(메모를 너무 많이 하고 정리를 너무 잘하셔서 소름이 돋았기 때문에ㅎㅎ)

 

이런 분들이 모이면서 지금 이끌고 계신 얼라이어스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는 꼭짓점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진규 대표님 주변에는 좋은 분들이 많이 모이고 성장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점들은 분명 기대가 되는 것 같다. 

보통 이런 걸 선한 영향력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내가 너무 찬양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모임들이 100% 만족한 모임도 있었고 아닌 모임도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확실한 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시는 점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이신 건 분명하다.

 

박진규 대표님이 궁금하시다면

https://allius.io/@david

 

박진규

스타트업을 하는 Business Developer Entrepreneur & Strategist

allius.io

 

 

결론은 연결의 힘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이고 성장을 통해 같이 커진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모든 모임의 시작점인 글로코넷(GloKoNet)이라는 단체에 대해 적어보겠다...

 

To Be Continue...